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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형 재난 대비 소방서와 대책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4일 전공의 집단행동 기간 중 발생할지도 모르는 대형 재난에 대비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용인소방서에서 3개구 보건소와 소방서 관계자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 기간 재난 대비 협업 ▲신속대응반 출동 후 재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시 소방서와의 업무 인수인계 ▲환자 119구급대원 이송 시 업무 협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 훈련 등 전공의 집단행동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한 협조 체계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 내 다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보건소장 통제하에 유관기관이 공조해 환자 분류와 처치, 이송 등 재난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조 방안도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초기 신속대응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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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조규홍 복지부장관과 강남병원 의료 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용인 기흥구의 종합병원인 강남병원을 방문해 의료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시장과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강남병원은 총 299병상에, 응급실 22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선 걱정했던 의료공백의 심각성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강남병원과 같은 전문의 중심의 종합병원과 개업의들이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강남병원 정영진 원장으로부터 종합병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7일부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고 지난달 23일부터는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지역 의료기관의 응급실과 수술실 가동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종합병원과 의료기관, 소방서 등과 함께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13일 현재 용인특례시에서 의료활동을 하던 수련병원 전공의는 총 12명으로, 이 중 11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용인특례시 내 병원과 의원 소속 의사는 모두 1453명이다. 전공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전공의 집단 사퇴 사태에도 불구하고 의료공백에 따른 진료 차질이나 피해사례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읺았다. 다보스병원, 명주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서울병원 등 용인시 내 종합병원 5곳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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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의료기관 방문…의료공백 현황 파악하고 향후 대책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계 반발 사태에 따른 의료공백 현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지역에 있는 강남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울러 현재 정상 가동 중인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중증 응급진료 관련 한시적 수가 인상’과 ‘의료인력 관련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의 ‘비상진료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현재 의료현장에서 정상 근무 중인 의료진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현재 지역 내 수련병원 의료기관 3곳(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정신병원)은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우려됐던 의료공백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향후 의료계 반발 확산으로 의료기관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의료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시는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가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소방서와 함께 소통 채널을 구축해 24시간 운영 중이며, 의료인력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신규 간호사 면허 발급에 필요한 결격사유 조회 등의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보건소 진료실 운영시간도 확대된다. 처인구보건소는 평일 진료실 운영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경증 환자는 응급실 대신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환자는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 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 운영 중이다. 소아와 청소년의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도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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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대응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상황에 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전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부터 가동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용인특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반(▲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책 ▲구급‧이송지원 ▲점검‧행정지원 ▲언론홍보), 11개 부서로 구성되며,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구성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편성되며, 필요할 경우 용인소방서와 용인동부‧서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평일 진료시간 확대 등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시는 현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휴진 참여 자제 요청 공문을 송부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현재 용인특례시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전공의는 총 35명이다. 이 중 88%에 해당하는 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을 하지 않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지역 내 병원과 의원 소속 전체 의사는 모두 1453명으로 전공의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며 "의료공백으로 인한 차질과 피해사례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영상회의에 참석한 류광열 제1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특례시에는 총 4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와 1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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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공의 집단사직 불구 진료 차질 없어…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시는 또,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2일 기준 용인시 내 병원에 총 559명(전문의 526명‧일반의 33명)의 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 중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의사의 약 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 비해 전공의 비율이 낮아 일반 진료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실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당장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업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전공의들의 반발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는 전공의들의 사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병원과 의원에 휴진 참여 자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심각단계 격상 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 상황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의료재난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 내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2일 기준 지역 내 병원을 제외한 개원의는 859명으로 집계됐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은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나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 운영 중이다. 소아와 청소년의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도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정상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계의 집단 반발 사태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와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 지원센터(국번 없이 129, 주중 09~18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관할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되며,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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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심전도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탐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 한창호 기초전공의 팀이 연구를 통해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상동맥 석회화를 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IF 6.05)’에 개재됐다.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은 혈관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죽종(Atheroma)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이는 혈류 공급의 장애를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는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Coronary Artery Calcium Score)로 확인되는데, 점수에 따라 ▲No atherosclerosis(0점) ▲Mild disease(1점~99점) ▲Moderate disease(100점~399점) ▲Severe disease(400점 이상) 등의 등급으로 나뉜다. 석회화 정도에 따라 식이조절, 운동,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과 항고지질혈증제, 항혈소판제 등의 예방적 치료가 고려되며 추가적으로 운동부하검사, 심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그간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주로 CT 검사를 통해 측정했었다. 그러나, CT 촬영술은 비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폭이 발생하기에 일상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닌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윤덕용 교수팀은 상대적으로 비침습적이고 방사선 피폭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지닌 심전도 검사를 활용해 관상동맥 석회화를 탐지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연구를 바탕으로 심전도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탐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모델의 훈련에는 환자 5,765명의 심전도 총 8,178건이 사용됐으며, 검증에는 환자 877명의 심전도 총 1,745건이 활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100 이상, 400 이상, 1,000 이상을 예측하는 이진 분류 인공지능 모델들을 개발했다. AUROC(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curve, AUC가 1에 가까울수록 모델의 신뢰도 높음)를 통해 살핀 인공지능 모델의 정확도는 훈련 그룹에서는 ▲100 이상 – AUC 0.753 ▲400 이상 – AUC 0.802 ▲1,000 이상 – AUC 0.835, 검증 그룹에서는 ▲100 이상 – AUC 0.718 ▲400 이상 – AUC 0.777 ▲1,000 이상 – AUC 0.803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심전도 내에 함축된 유용한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출한 것으로, 심전도 검사로 방사선 피폭 등의 단점을 지닌 CT 검사를 대체해 관상동맥 석회화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인간의 눈으로는 판독하기 어려웠던 심전도의 미세한 변화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 추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는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모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연구를 이어나가 향후에는 심전도를 활용해 관상동맥 석회화뿐만 아니라 협착 정도(Stenosis Degree)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덕용 교수가 속한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은 통계학적인 이론 및 방법론을 기초로 각종 생물의학연구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야이다. 윤덕용 교수는 의료정보학과 의료인공지능을 전공으로 첨단 의료 산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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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국내 드라마 최초, 대한비뇨기과학회 감사패 수상!▲ KBS [광교저널]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최근 종영한 KBS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1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 ‘비뇨기과 인식 확산 기여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곽기원 PD를 비롯한 ‘빛나라 은수’ 제작팀(박기호 책임프로듀서 대리수상)과 김민주 작가, 배우 배슬기가 참석해 학회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조문기 홍보이사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전문의 이후에도 밥 먹듯 당직을 서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향후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으로 조명될 것을 예상한다.”며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비뇨기과를 제대로 알리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드라마 ‘빛나라 은수’가 큰 기여를 해 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최근 종영한 KBS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가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비뇨기과 여의사를 소개한 데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보편적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비뇨기과 여의사를 드라마의 주요 배역으로 삼은 것에 대해 김민주 작가는 “남녀차별을 소재로 그에 걸맞은 역할을 찾다 보니 비뇨기과 여의사라는 흥미로운 직업을 접하게 됐다”라며 “작품을 진행하면서 비뇨기과라는 배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도 만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 중 비뇨기과 여의사 윤수민(배슬기 분)은 자존감이 높고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로, 선입견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저평가 되는 비뇨기과의 현실과 여성의 몸으로 비뇨기과에 종사하며 맞닥뜨릴 수 있는 편견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가 남성 전용 병원이란 선입견을 버려라.”, “여자도 비뇨기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여성 비뇨기과에 대한 인식 또한 확산시켰다. 제대로 된 비뇨기과의 모습을 담아내기까지 ‘빛나라 은수’ 제작진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수 십 통이 넘는 통화는 물론 활발한 만남을 가지며 끊임없이 소통했다는 후문이다. 비뇨기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직접 병원을 찾기도 했다는 배우 배슬기는 “처음에는 저 또한 비뇨기과에 대한 인식이 굳어있었다. 그러나 윤수민을 연기하면서 비뇨기과에 대한 인식이 부드러워지고 정말 필수적인 과라는 것도 알게 됐다. ‘빛나라 은수’를 통해 비뇨기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달 125부를 끝으로 종영한 KBS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여스승과 여제자의 앙숙 관계 및 두 사람의 가족 간 얽히고설킨 관계들을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최고 시청률 30.2%를 기록, 안방극장의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특히 드라마 속 30세 비뇨기과 의사인 ‘윤수민(배슬기 분)’과 미혼부인 웹툰작가 ‘박형식(임지규 분)’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률을 견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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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양재진 원장 초청 ‘스트레스 그리고 나’ 특강▲ 양재진 강사 초빙 6월 도솔 아카데미 [광교저널] 천안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봉서홀에서 양재진 병원장을 초청해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6월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송매체와 특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양재진 원장은 아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 후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알코올중독전문클리닉 정신과의원, 스트레스 우울증 클리닉 대표원장, 진병원 병원장, 대성요양병원 뇌졸중 예방센터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황금알’, ‘엄마는 고슴도치’,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우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해 강연이 진행되며, 건강과 스트레스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건강한 삶을 위해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특강으로 상반기 도솔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준비기간을 가진 뒤 9월에 하반기 특강으로 다시 시민을 찾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평생학습의 견인차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솔아카데미 특강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 특강으로 각 분야별에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며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